
넷마블의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가 다시 돌아왔다.
새롭게 탄생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특유의 재미는 살리고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현대화한 게임이다. 출시전부터 기대가 높았던 이 게임은 출시하자 마자 양대 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원작처럼 캐릭터의 수집과 성장, 그리고 전략성을 가미한 전투, 그리고 쫄작의 편의성까지 좋아지면서 ‘세븐나이츠’를 아는 사람은 물론 몰랐던 사람도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화려한 그래픽이 있다. 원작은 아무래도 고전 게임다운 느낌이었다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캐릭터의 매력도 살아나고 연출도 뛰어나기 때문에 원작에 비해 보는 배가됐다.
원작의 단순했던 대화 형식의 스토리 진행은 이제 시네마틱 영상 등을 통해 재현되기 때문에 원작을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감동의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애니메이션 연출 덕분에 스토리를 보는 즐거움이 커졌다. 원작을 몰라도 애니메이션 장면을 보면서 세계관과 캐릭터에 몰입하며 스토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핵심 스토리는 원작과 동일하나 공개되지 않았던 서브 스토리 등을 통해 캐릭터의 이야기와 세계관에 깊이를 더 했다.




게임의 전투는 자동 턴제 방식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자동으로 진행하며 스킬을 예약하는 것으로 실시간 조작보다는 덱 편성에 의한 전략이 강조됐다. 어떻게 영웅을 조합하고 어떤 스킬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향방이 변화한다. 또한 전투 도중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컷신이나 연출 장면이 스타일리시해서 반복적인 전투에서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세븐나이츠’의 대표적인 정체성인 쫄작도 만날 수 있다. 쫄작은 영웅을 30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얻을 수 있는 루비를 반복 플레이를 통해 얻는 것으로 유료 재화의 수급처로 사용된다. 루비로 다시 열쇠를 구매해 쫄작을 반복 플레이하며 여러 재화를 얻을 수 있어 과금을 하지 않아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쫄작을 아예 하나의 콘텐츠로 구성하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원작은 쫄작의 자동화 시스템이 부족했으나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육성 구간을 자동화시켜 더욱 편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파티원이 최대 레벨을 달성할 경우는 다른 영웅으로 교체하고 스킬 순서 설정, 전투 종료 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화면을 보지 않아도 자동 성장이 가능하다.




콘텐츠 역시 다양하게 준비됐다. 모험을 통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면 새로운 콘텐츠가 하나씩 개방된다. 그리고 이러한 신규 콘텐츠를 통해 영웅의 진화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모습은 원작의 팬이라면 꽤 만족스럽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