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꽃' 트롯 버전 등장, 1대1 데스매치…안성훈 "다음 무대 기다려져" (미스터트롯 재팬)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6 11:47:07 수정 2025-05-16 11:47: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재팬' 본선 2차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재팬' 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 중반전이 방송된다.

살아남은 16명이 짝으로 나뉘어 1대1로 승부곡을 부르고, 마스터의 투표수가 많은 경연자만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TV조선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포맷 수출로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 첫 방송돼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전 카테고리 1위 및 높은 조회수와 함께 화제를 모았다.

'엘리트 저음 대학생' 하시즈메 마사토와 '불굴의 고음 가수' 타키가 불꽃 튀기는 경쟁으로 현장을 달군다.

하시즈메는 박효신이 부른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 꽃'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그는 저음 보이스를 기반으로 가사와 음에 맞게 표현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이를 본 일본 남성 소프라노 가수 오카모토 토모타카는 "그의 저음은 정말 세계의 보물이다. 목소리의 끝처리, 호흡 방법, 노래하는 곳곳에 고음이 들어가 있다"며 감탄을 전한다.

과연 라이벌 상대 타키가 하시즈메를 뛰어넘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지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역경을 뛰어넘은 '섹시 보이스' 준호가 순수한 '고음 보이스' 후지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준호는 선곡에 대한 남다른 사연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사촌 동생을 기리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많은 분께 위로가 되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퍼포먼스를 본 마스터 안성훈은 "14년간 해오셨던 저력을 오늘도 보여주셨고, 다음 무대에서 어떤 노래를 불러주실지 너무 기대된다"며 극찬한다. 안성훈 뿐만 아니라 다른 마스터들의 마음도 사로잡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17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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