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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육성재X김지연, 팔척귀와 재대결 속 위기 봉착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2025-05-02 14:15:03

'귀궁'에서 육성재와 김지연이 팔척귀와 다시 마주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5회에서는 팔척귀와 맞닥뜨리는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철이는 여리를 몸부신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후 두 사람은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다시 궐로 들어갔다. 강철이와 여리를 찾은 사람은 중전이었다.
앞서 영인대군(김선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중전이 원자와 왕(김지훈)을 지키기 위해서 부른 것. 왕은 법도의 어긋하는 행동을 한 중전을 다그쳤지만, 중전은 "이 일이 전하에게 오점이 된다면 저만 내치시면 된다. 그렇게 해서라도 저는 두 사람을 지켜야겠습니다"라면서 오열했다.
여리는 팔척귀에 대해 "팔척귀는 화귀로 보인다. 불을 통해 이동하고 불을 스스로 태우는 모습을 보아 팔척귀는 불에 타 죽은 귀신 같다"고 짐작했다.
강철이는 "지금까지 팔척귀는 어린 원자의 몸에 빙의해 오랫동안 괴롭히면서 그 고통을 즐겼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단번에 바로 죽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팔척귀를 막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는거다. 너도, 니 아들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은 "나는 왕으로서 그동안 내가 지켜왔던 신념과 내 기준을 거스르며 말하는 것이다. 그 악귀를 진정 막을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여리는 "확언할 수는 없지만, 저 역시 팔척귀를 막아내어 반드시 구해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결심한 왕은 "윤갑을 다시 검서관에 복직시키되 내 측근에 두어 앞으로 내 비밀명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여리는 상의원에 두어 왕실 전속 애체 장인으로서 내 명에 따라 애체를 만들 것"이라고 명했다.

여리는 팔척귀가 언제 나타날지를 예측했다. 여리는 "팔척귀는 불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 움직일거다. 원자마마께서 늦은 밤까지 왕실 서고에 계시다는 것을 궐내 사람들이 알게 해달라. 발척귀를 그곳으로 유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여리는 강철이와 어떻게 팔척귀를 잡을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여리는 "이무기 몸 안의 야광주는 용의 여의주만큼은 아니어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면서 강철의에 몸에 손을 가져다댔다.
이어 "북악산에서 봤다. 그 대단한 팔척귀도 야광주 앞에서는 힘을 영 못썼다. 이 철망으로 팔척귀를 붙잡아 두겠다. 그때 너는 여광주의 힘을 이용해 그 언월도로 팔척귀를 찌르는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강철이와 여리의 예측한 때에 팔척귀가 모습을 드러냈다. 철망으로 가둬둔 팔척귀를 강철이가 언월도로 찔렀지만, 이내 강철이는 바닥에 나뒹굴었다.
여리는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그 때 팔척귀를 가둬두고 있던 철망이 서서히 찢어지며 팔척귀가 모습을 드러내려고 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