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측, 리원 '벗방BJ' 인정 후 "불법적·부적절 접근 없었다"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9 23:11:34 수정 2025-04-29 23:11: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너의 연애' 제작진이 리원의 고수위 방송 이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9일 동성애자 여성 출연자로 이뤄진 연애 프로그램인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과거 고수위 인터넷 방송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리원은 직접 자신이 벗방(벗는 방송) BJ였음을 인정하며 동성애자 또한 맞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너의 연애' 측은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출연자 섭외는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그 외 성 지향성이 일치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출연진 구성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접근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섭외 과정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층 미팅을 진행하여, 출연자 각각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쳤음에도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너의 연애' 측은 "일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글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 또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이나 혐오 표현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하 '너의 연애'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스플레이컴퍼니입니다.

먼저 <너의 연애>를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 및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너의 연애>의 출연자 섭외는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그 외 성 지향성이 일치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연진 구성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접근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섭외 과정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층 미팅을 진행하여, 출연자 각각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합니다.
이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글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 또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이나 혐오 표현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너의 연애>를 시청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디스플레이컴퍼니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웨이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