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예계 '뜨거운 감자'인 스타들의 군 면제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인우에 이어 그룹 틴탑 멤버 니엘도 군 면제 소식을 전했다.
최근 니엘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쉬(SH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언론 인터뷰에 나선 니엘은 통상 앨범에 대한 소개 및 컴백 소감부터 밝히는 것이 아닌, 군대 문제에 관해 다소 무거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니엘은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분들께서 저의 군대 문제를 궁금해하신다고 들었다. 그 부분을 먼저 이야기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1994년생인 니엘은 올해 연나이 31세다.
이어 그는 "저는 2021년에 개인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입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4년에 장기대기자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한 뒤 사유에 대해선 개인사라며 양해를 구했다.
입대 관련 사안은 특히 대중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안. 컴백을 기념하는 인터뷰 자리인 만큼 '군 면제'와 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먼저 밝히긴 쉽지 않았을터. 하지만 니엘은 자신을 둘러싼 대중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엘의 군면제 사례는 배우 나인우와 비슷하다. 나인우 역시 입대를 앞두고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했으나 지난해 12월 군면제 소식을 알렸다.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렸지만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이에 자연스럽게 군 면제 대상자가 된 것.
이후 나인우는 MBC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이 저의 밝고 에너제틱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힘들고 아프다 한들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차마 없어서 더 밝고 어떻게 보면 오버하면서 어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는 설명과 함께 "개인 사유라 병명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니엘의 미니 4집 '쉬'는 오늘(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EL&D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