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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연합회와 교통사고 예방 '맞손'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세버스 사고 증가세를 고려해 무사고 100일 캠페인,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전세버스 사고는 2020년 661건에서 작년 1천361건으로 급증했다.
공단은 이달 14일부터 7월 22일까지 100일간 사고가 없거나 줄어든 업체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 한 해 사고가 없는 운수회사에는 무사고 인증 마크를 배포하고 교통안전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감소와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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