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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좌' 10기 영식, 돌풍에 국화 안았다…"바람이 연애를 도와주네" (나솔사계)[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10기 영식이 국화에게 적극적인 플러팅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골싱민박'의 자발적인 '모닝 랜덤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골싱 남녀들이 기상 후 공용거실로 모였다. 14기 경수는 자발적으로 모닝 랜덤 데이트를 제안했다.
같은 번호를 뽑은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하는 방식이었다. 열정적인 14기 경수의 모습에 윤보미는 "하루아침에 사람이 열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그가 국화와의 데이트를 노리고 있음을 짚었다.
기대와는 달리 아쉽게도 국화는 10기 영식과 매칭됐고, 이를 보던 데프콘은 "죽 쒀서 개 줬다. 망했다"고 14기 경수를 향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후 10기 영식과 국화는 산책 데이트에 나섰다.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가운데, 10기 영식은 국화의 앞을 가로막으며 마치 포옹하듯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데프콘은 “참 주접도 귀엽게 떤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10기 영식은 "국화 님이 현재 관심 있는 이성이 몇 분이냐"고 물었고, 국화는 "사실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야'가 아니라 대화를 해봐야 관심이 생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국화는 "오늘 14기 경수 님이 대화를 좀 해보자고 하더라"고 덧붙였고, 이에 10기 영식은 오히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권유하는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돌풍이 불자, 10기 영식은 국화를 품에 안으며 "날아가겠다"면서 "바람이 연애를 도와주시네. 제주도로 가야겠다. 바람 많은 제주도로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