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노출한 진짜 이유→멀어진 10년 절친 생각하며 '오열'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10 09:50:01 수정 2025-03-10 09:50:0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미국 공연 무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현지시각) 제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단독 공연 '더 루기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날 제니는 '트윈(twin)'이라는 곡을 부르며 오열했다. 해당 순간이 담긴 직캠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앞서 제니는 애플뮤직 라디오 쇼 'The Zane Lowe Show'(제인로우 쇼)에서 제니는 '트윈(twin)' 곡은 실화일 수 밖에 없다며 누군가에 대한 '편지' 같은 곡이라는 해석에 "당신은 나를 꿰뚫어보았다"고 인정했다.

'트윈(twin)'의 해석을 보면 "편지를 쓰는 것 같지만 사실 이건 노래야. 우리 10년 동안 알고 지난 사이였고, 어렸고, 철없었지만 순수했지. 친구야 나를 좀 이해해 줄래?"

"그냥 날 견뎌줄 수는 없어? 우리 10년이나 함께 했잖아. 너무 어렸고, 바보 같았고, 순수했지 친구야"

"넌 어떻게 생각해? 나는 우리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탓했지만 사실 그건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었어. 서로 부딪히고 싸우다보니 결국 떠날 수 밖에 없었던거야"

"난 네 이름을 여전히 내 가슴에 간직하고 있어. 우리는 서로를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네가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해"

"나이가 들면 우린 화해하고 모든 것을 바로잡겠지, 친구야 쌍둥이야", "너와 나 우리는 멀어졌지만 쌍둥이야. 별들에 있는 흰 구름들처럼" 등의 가사가 담겼다.

제니는 노래를 부르며 추억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울먹이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제니는 'Filter' 곡을 부르며 퍼포먼스로 옷을 벗어나가는데, 해당 의상에 노출이 과했기에 큰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가슴 부분이 복부 아래까지 깊게 파여있는 의상에, 패드를 착용하지 않아 노패드 자태가 드러나기도 했기 때문. 

그러나 퍼포먼스 중 드러난 의상일 뿐, 단독의상도 아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의상 중 가장 파격적이기에 다양한 반응이 오가고 있다.

노래를 부르던 중 후반부에 들어서 옷을 하나둘씩 벗는데, 제니의 수록곡 'Filter'는 가식이나 꾸밈없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담겼다.

"가식 없이 모든 걸 벗어던질 때" 등의 가사에서 옷을 벗는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겉옷과 선글라스를 던지고 "다 내려놓고야 알았어  단순하고 너무 아름다운걸/ 그래 날 평가해 봐 난 흔들리지 않아/ 내 모든 걸 벗어던질 때 나를 벗겨내 가식 없이" 등의 가사가 이어진다. 곡에 충실한 퍼포먼스를 이어간 것. 물론 과한 노출에 갑론을박이 이어질 수 있지만 그보다 더한 악플이 달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노래 해석 영상 댓글에 네티즌들은 "의상도 무대 연출의 하나인 것", "멋지다", "의상도 메시지 전달 장치일 뿐",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제니 멋있다", "진짜 아티스트다", "멋있기만 하다", "제니가 한국에서 그런 것도 아니고. 너무 노출에만 포커스 잡지 말고 퍼포먼스 예술로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The Ruby Experience’ LA 공연 관련 영상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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