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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극찬 또 극찬…김용빈, '현역 최고참' 내공 과시 '결승 진출' (미스터트롯3)

엑스포츠뉴스입력 2025-03-07 06:03:05


'트로트 황태자' 김용빈이 22년차 현역 가수만이 뿜어낼 수 있는 내공 가득한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김용빈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준결승 2차전 '정통 트롯 대전'에서 일제강점기 이민자들의 설움을 담은 명곡 '타향살이'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김용빈 특유의 강약 조절과 애절한 가창력은 관객을 눈물짓게 만들었으며, 지루할 틈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 무대 종료 후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심사위원들 역시 김용빈의 엄청난 무대에 극찬을 이어갔다. 주영훈은 "단순해 보이는 곡을 강약 조절로 입체적으로 승화시켰다"며 "4절 내내 단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극적 긴장감을 유지한 점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장윤정 심사위원은 정통 트로트라는 장르가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계승해야 할 의무가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현역 최고참이니까 이 노래를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역시나 너무 잘한다. 이 노래가 우리가 잘 모르는 시대와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점층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데 힘을 싣더라. 그 시절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 준 것 같다"고 극찬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김용빈은 심사위원 점수 1,461점과 국민 투표 260점을 합산해 총 1,721점을 기록하며 TOP7 진출 및 결승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한편, 김용빈은 오는 3월 13일 방송될 TV조선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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