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한국레노버, '리전 고' 후속작 '리전 고 S' 출시…휴대용 게임기 시장 정조준
엑스포츠뉴스입력

한국레노버가 '리전 고 S'를 출시했다.
10일 한국레노버는 휴대용 게임 PC '리전 고 S(Legion Go 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전 고 S'는 AMD 라이젠 Z2 Go 프로세서 기반의 핸드헬드 게이밍 기기다. 8인치 디스플레이인 이 기기는 WUXGA(1920×1200) 16:10 화면비, 10포인트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고, 120Hz 주사율과 AMD 라데온 680M 그래픽을 적용해 부드럽고 선명한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더불어 'OLED 퓨어사이트(PureSight)' 디스플레이는 평균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보다 37% 넓은 시청 영역을 제공하고, 100% sRGB 색상 정확도와 500니트 밝기로 선명하고 세밀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5.5Whr 배터리는 휴대성을 한층 높였고, 항공사에서 승인한 65W 어댑터로 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무게는 740g에 불과하며, 16GB LPDDR5X 메모리, 512GB PCIe Gen4 스토리지,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로 넉넉한 저장 공간과 빠른 로딩 속도도 확보했다.
DisplayPort 1.4와 듀얼 USB4 Type-C 포트를 활용해 도크, TV, 게이밍 모니터 등 주변 기기로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6E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할 수 있고, 블루투스 5.3을 통해 컨트롤러, 헤드셋 등 게이밍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휴대용 게임 PC의 특성도 더욱 강화했다. 일체형 디자인과 미끄럼 방지 텍스처로 그립감을 높였고, 트리거 스위치는 누름 정도와 위치를 조절해 FPS, 레이싱 등 게임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더불어 '피벗 D 패드(Pivot D-Pad)'로 게이머가 익숙한 컨트롤러 환경에서 조이스틱을 맞춤 조정할 수 있고,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에서는 직관적으로 게임 제어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노버 고유의 발열 제어 기술인 '리전 콜드프론트(Legion Coldfront)'도 적용해 쾌적한 디바이스 환경를 지원한다.
'리전 스페이스'에서는 '엑스박스(Xbox) 게임 패스', '게임스플래닛(Gamesplanet)', '스팀(Steam)', '에픽 게임스(Epic Games)' 등을 통해 다양한 타이틀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리전 고 S' 구입 후 3개월 동안은 PC 게임 패스(EA 플레이 포함)를 무료로 이용해 '콜 오브 듀티', '인디아나 존스' 등 수백 개의 PC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레노버의 최초 휴대용 게임 PC이자 선풍적인 인기를 끈 '리전 고'에 이어 게이머분들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게임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치열해지는 휴대용 게임 PC 시장에서 '리전 고 S'가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콤팩트하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레노버 리전 생태계의 큰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에도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을 무상 수리해 주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상시 대기하는 전문 엔지니어가 전화·이메일·채팅 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각 1년간 지원한다.
사진 = 한국레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