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사망, 前남편 울컥 "좋은 말 부탁한다"…유덕화→대만 배우도 "날벼락"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03 23:44:10 수정 2025-02-03 23:44: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전 남편 또한 심경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2일 오전, 배우 서희원이 급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새해를 맞이해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가장 사랑스럽고 착한 언니가 독감에 걸렸고, 폐렴 합병증이 발생하여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서희원은 일본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가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후 대만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후 수많은 대만 매체들은 오늘(3일) 유족들이 일본에서 화장 절차까지 마무리했음을 보도했다. 

구준엽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괜찮지 않다, 가짜뉴스가 아니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 가운데, 서희원의 전 남편이자 현재까지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왕소비(왕샤오페이)는 모친과 해외 여행 중 비보를 전해 듣고 대만으로 귀국해 취재진 앞에 섰다.



초췌한 모습으로 모자를 쓴 채 공항에 등장한 왕소비는 "그녀에게 더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일본 출국 여부와 대만 장례식 참여에 대한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다.



왕소비와 서희원은 2011년 결혼해 10년 후인 2021년 불화로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는 서희원이 양육했으며 왕소비는 이혼과정에서 약속한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아 서희원에게 강제집행 신청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왕소비는 서희원의 자택에 찾아가는가 하면 왕소비 측이 서희원과 관련한 마약설, 불륜설 등 가짜뉴스를 퍼트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아직까지도 두 사람 사이 생활비 지급 소송은 진행 중이었기에 그의 심경 고백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2022년에 재혼을 발표했으며, 23년 만에 재회해 인연을 이어가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故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구준엽에게는 국내외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서희원과 구준엽의 국내외 팬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구준엽을 걱정하고 위로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또한 많은 배우들이 비통함을 내비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유덕화는 SNS에 서희원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진심을 울린 실력파 배우 서희원을 기억한다. 편히 쉬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유성화원'에서 호흡을 맞춘 대만 배우 주효천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참담한 심경을 표했으며 오중헌은 "그녀에게 좋은 여행이 되기를"이라는 진심을 전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의 절친이자 대만 프로듀서 왕위충은 서희원 모친의 말을 대신 전했다. 그는 5일 전 서희원과 구준엽 부부가 함께한 근황 사진을 올려 화제된 바 있다. 

왕위충은 "가족들은 서희원의 사망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자세한 상황을 다 설명 못하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서희원을 대만에 데려오기 위해서는 일본에서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한다. 가족들이 당분간 대만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기다려주시만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희원의 모친은 딸이 항상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들을 의식했다며 가족들이 대만에 돌아왔을 때 이들을 추격하지 말 것을 부탁하며 "딸의 생전 소원을 들어달라"고 이야기했음을 밝혔다. 

사진=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TVB 채널, 구준엽, 유덕화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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