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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금잔디' 서희원 사망에 중화권도 '충격'…"믿을 수 없는" 애도 물결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대만 유명 여배우이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중화권 역시 큰 슬픔에 잠겼다.
3일 중화권 매체 대만중앙통신은 대만 배우 서희원의 사망을 보도했다. 향년 48세.
지난 2일부터 SNS를 중심으로 서희원의 사망 루머가 돌았고, 동생이자 배우인 서희제가 소속사 공식 계정을 통해 언니의 부고를 전하며 중화권 뿐만 아니라 국내 역시 많은 이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대만 매체 TVBS는 발빠르게 서희원의 부고 특집을 여러 면에 걸쳐 담았다. 시나연예 역시 "믿을 수 없는 소식"이라며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이 밖에 다수의 중화권 매체가 메인 헤드라인으로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톱스타인 나지상(뤄즈샹), 방송인 우종센(야오종시안) 등은 "하나님은 질투했나보다", "너무나 큰 슬픔"이라며 서희원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중화권 팬들 역시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지난 2일 서희원의 사망설이 돌았고, 사망 비보가 확인된 만큼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인데 사실이었다니", "큰 S님 갑작스럽게 떠나다지 믿을 수 없어요", "구준엽 님은 이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편, 서희원은 동생 서희제와 1994년 그룹 SOS를 데뷔했다. 이후 배우 활동에 집중했으며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나서며 스타덤에 올라섰다.
또한 대만의 식품 재벌인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1년 이혼했고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했다.
사진 = 서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