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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쳤다! 누군데 18살 FW 540억 지르나?…"NEW 음바페라고 소문 자자"

엑스포츠뉴스입력



첼시가 또 다른 유망주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은 "첼시가 18세 프랑스 공격수 엘리 주니어 크루피 영입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2에서 활약 중인 크루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희망 중이며 그는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는 토트넘, 웨스트햄, 본머스 등을 제치고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크루피는 16세의 나이에 로리앙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그의 아버지 역시 로리앙에서 뛰었던 레전드 선수다. 그는 현재 프랑스 리그2 소속 로리앙에서 활약 중이며,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특급 유망주로 평가 받는 선수다. 



그의 탁월한 기량에 이미 프랑스 클럽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이 선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1월 31일, 토트넘이 크루피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과 히샬리송의 지속적인 컨디션 문제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크루피를 영입하여 즉시 활용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첼시의 제안은 보다 구체적인 것으로 보도됐다.

'더선'에 따르면, 현재 첼시는 크루피의 영입을 추진 중이며, 로리앙은 크루피의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황에서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첼시는 이에 맞춰 이적을 시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크루피 측에서는 이적 후 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기를 원하고 있어, 첼시가 즉시 활용할 계획인지 아니면 임대 보낼지를 두고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첼시는 이미 다른 젊은 선수들의 임대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세 아르헨티나 수비수 아론 안셀미노는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셰필드 웬즈데이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가 그를 원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 출신의 스페인 공격수 마르크 기우 역시 챔피언십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로미치, 미들즈브러 등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오고 가는 것은 현재 이적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구체적으로 누가 떠나고 누가 합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첼시의 이러한 유망주 영입 정책이 과연 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크루피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첼시가 프랑스의 차세대 공격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아니면 토트넘을 비롯한 경쟁 팀들이 막판 역전극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더선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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