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장신영의 '편스토랑' 합류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다. 또 자녀를 데리고 나오기 때문.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 함께하는 장신영의 출연이 예고된 것.
영상에서 장신영은 일상을 공개했다. 장신영은 아침부터 아들에게 뽀뽀를 하고, 아들이 밥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때와 마찬가지로 자녀를 방송에 노출하는 것.
더불어 장신영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이는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해 강경준과 큰 일을 겪은 만큼 해당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됐다. 이는 지난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목받았고, 강경준과 장신영은 이 사건 탓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당시 강경준이 자녀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고, 애처가의 면모를 여러 차례 보여왔기에 더욱 충격을 줬다.
장신영은 이제 막 활동 기지개를 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고, SNS 활동 역시 다시 시작한 상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던 것. 그러나 자녀 노출은 이야기가 다르다.
장신영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을, 강경준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자녀는 이미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이 알려져 있고, 이에 강경준의 불륜 사건에 특히나 더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이를 겪고도 또 자녀를 방송에 내보내는 것. 이에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