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호요버스는 ‘붕괴: 스타레일’의 3.0 버전 업데이트인 ‘재창기의 개선가’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3.0 버전은 이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규 지역 ‘앰포리어스’를 시작으로 아글라이아, 더 헤르타와 같은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추가되기에 업데이트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았다.

약 1년 만에 진행되는 버전 업데이트인 만큼 스토리와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들이 새롭게 추가 및 개선됐는데, 특히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붕괴: 스타레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편의 기능과 시스템들이 많아졌다.

그렇기에 게임와이에서 ‘붕괴: 스타레일’ 3.0 버전에서 바로 체감되는 요소들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알고 가면 좋을법한 일부 시스템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 3.0 버전에서 바로 체감되는 부분은 ‘개척력’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이전보다 증가된 개척력이다. 3.0 버전에서 개척력이 300으로 증가해 이전보다 재료 및 유물을 더욱 많이 파밍할 수 있으면서도, 수치가 늘어난 덕분에 개척력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시간적인 여유로움이 생겨났다. 또한 장신구를 파밍하는데 사용되는 몰입기의 저장 최대치도 12개로 증가해 파밍적인 부분에 있어 실용성과 편리함이 더욱 좋아졌다.

이용자들에게 피곤함을 가져다 주던 지역 상자 파밍을 도와주는 아이템도 생겨났다. 새롭게 추가된 보물 탐지 도구를 사용하면 메인 화면의 내비게이션 미니맵과 내비게이션 기능에 현재 필드 내에서 가장 가까운 전리품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로그인만 해도 10연차를 받을 수 있는 ‘미미의 선물’, 누적 7일 로그인을 진행하면 10연차를 받을 수 있는 ‘별의 선물’과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캐릭터 가챠에 있어 체감이 되는 부분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 ‘육성 가이드’와 ‘스마트 장착’을 통한 편리한 정보 확인

‘붕괴: 스타레일’의 경우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턴 제 게임인만큼 유물, 광추, 행적 등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사전 지식이 필요했다. 이러한 점들이 꽤나 피곤한 요소로 작용했었는데, 3.0 버전부터는 해당 부분에 대한 확실한 시스템적인 가이드가 생겼다.

이제 캐릭터 상세 탭의 우측 상단의 ‘육성 가이드’를 누르면 해당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어떤 광추와 유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게임 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광추 우선도를 시작으로 대체 광추의 경우 획득 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스킬도 어떤 스킬부터 레벨업 해야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유물의 경우도 ‘스마트 장착’ 시스템을 통해 해당 캐릭터가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유물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유효 옵션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어떤 옵션이 필요한지 바로 확인 가능해졌다. 만약 기본적인 세팅이 끝났다면 유물 조합의 등급을 통해 자신이 어느 정도로 파밍 했는지도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소원 레진’과 ‘변수 주사위’로 인해 줄어든 유물 파밍 피로도

사실상 ‘붕괴: 스타레일’의 숙제이자 엔드 콘텐츠라고 볼 수 있는 유물 파밍. 원하는 옵션의 유물을 획득하는 것도 어렵지만, 좋은 옵션의 유물이 강화 실패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에 이용자들의 스트레스 요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안전 장치인 ‘소원 레진’과 ‘변수 주사위’가 3.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됐다.

‘소원 레진’은 유물을 합성할 때 보조 옵션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최대 2개의 보조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캐릭터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현재 속도 신발의 유효 옵션이나 준종결 유물 제작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변수 주사위’는 유물의 보조 옵션을 랜덤으로 재설정하는 아이템이다. 옵션 설정이 끝난 15강 유물에 사용 가능하며 보조 옵션의 강화 수치가 랜덤으로 재설정되기에, 유효한 보조 옵션이 많으나 높은 수치를 얻지 못한 유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두 아이템은 무명의 공훈과 합성을 통해 일정 수량 획득할 수 있다. 합성으로 획득할 경우 한 달에 획득할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기에 사용할 때 신중한 선택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