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대통령 무슨 죄"…'탄핵 반대' ★, 尹 체포 소식에 격앙+눈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6 18:00:02 수정 2025-01-16 18:00:0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스타들의 반응이 화제다.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왔던 배우 최준용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 체포에 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가 왔더라. '아니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렇게 잡혀가냐'고 안타까워 하더라"며 분노했다. 

최준용의 아내 또한 "너무 속상하다"며 "개XX들" 등 격앙된 모습을 보이며 통곡했다. 최준용도 "아까 (윤 대통령이) 공수처 들어가시는데 얼핏 모습이 보이더라"며 눈물을 훔쳤다.



뮤지컬 배우 차강석은 윤 대통령의 체포 후 자신의 계정에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정의는 승리합니다"라며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솔로몬 재판처럼" 등의 문구와 함께 윤 대통령을 두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차강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상황에서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도마에 올랐다. 이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며 누리꾼과 설전을 이어갔던 JK 김동욱 또한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긴다"고 입을 열었다.



JK 김동욱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 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탄핵 반대 측 연예인들의 분노 섞인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핵 찬성 측 연예인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 예은(핫펠트)은 15일 "날씨도 좋고 너무나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예은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왔기 때문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이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반응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후 43일 만인 지난 15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나임화수야] 최준용 TV, JK 김동욱, 차강석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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