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권상우 "시즌1에 복수하는 느낌…240만 관객수 아쉬웠다"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5 16:37:54 수정 2025-01-15 16:37:54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권상우가 '히트맨' 시즌2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히트맨'에 이어 5년 만에 후속작 '히트맨2'로 돌아온 권상우는 "사실 2편이 나올 만큼 500만 관객이 넘고 그런 영화는 아니라 아쉬움도 많았다. 다른 채널로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아서 2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스스로 복수한다느 느낌이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1편이 코로나랑 겹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복수전이라고 생각한다. 1보다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시나리오에서 가장 끌렸던 매력은 웹툰 스토리가 현실로 된다는 게 '그럴 수도 있을까?'하는 부분이 색달랐다"며 "또 저 같은 경우는 이이경 씨와 함께하는 신이 많았다. 그 중에 대사로 나왔던 거는 많이 없었고 거의 애드리브였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대사의 절반 분량이 애드리브였다고 밝힌 정준호는 "그때마다 컨디션에 의해 애드리브를 많이 한 거 같다. 촬영하면서 늘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히트맨2'는 오는 2025년 1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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