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나인우, 폐인 양산하나…23년 순애보 과몰입 (모텔 캘리포니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4 14:28:55 수정 2025-01-14 14:28: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가 '폐인 드라마'의 계절을 불러왔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10일 방송한 첫 방송에서 아홉 살부터 이어진 하나읍 첫사랑 커플 지강희(이세영 분)와 천연수(나인우)의 가슴 찡한 이별과 재회를 그렸다.

콘텐츠 화제성 조사업체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도 '모텔 캘리포니아'가 뉴스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모텔 캘리포니아'가 '폐인드라마' 계보를 이을 웰메이드 작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서사의 밀도 남다르다. 23년이라는 서사를 쌓아온 청춘 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짧은 연애, 치정 등 도파민이 폭발하는 러브 스토리가 익숙해진 로맨스물들 속에서 가장 고전적인 '순정'의 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1-2회에서 연수가 서울로 떠나버린 강희를 10년 넘게 그리워하며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이어가는 모습이 되려 신선하다. 23년이라는 시간만큼 촘촘히 쌓은 강희와 연수의 감정선은 보는 이의 몰입을 높이는 요소다.



'혼혈' 이세영은 비주얼 변신을 보여줬다. 매일을 전쟁처럼 살아내는 이 시대 청춘의 그림자, 나아가 한 남자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발칙한 첫사랑의 모습까지 오간다.

나인우는 120kg 거구의 '곰탱이'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특수분장까지 감행했다.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순정남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수분장을 내려놓고, 훈훈한 비주얼의 대동물 수의사 모습도 겸한다. 

각종 크리스마스 오브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눈 등 계절감이 살아있는 미장센, 빈티지한 색감, 적재, 너드커넥션, 규빈, 강아솔 등이 참여한 서정적인 음악이 강희와 연수의 애틋한 감정선을 대변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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