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곽동연이 총무 이동휘에 탐탁지 않음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곽동연과 이동휘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새로운 셋방살이를 위해 험난한 오프로드를 달렸다. 이동휘는 "이렇게 깊게 들어가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곽동연은 "인간이 들어가지 말라고 자연이 소리치는 걸 어거지로 들어가는 느낌이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런 상황에서 인터넷마저 터지지 않는 읍내에 도착한 이동휘는 "살려달라고 해야 될 거 같은데"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읍내에 도착한 네 사람은 마트를 가기 전에 잠시 카페로 향했다. 깡촌살이 며칠 만에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세트를 보자 곽동연은 "이건 미쳤다"고 감탄했다.
이제훈과 차은우는 신중하게 디저트를 담자 그 모습을 보던 곽동연은 "잠시만요. 하나씩"라고 과소비를 제지했다.
카페 테라스에 앉으며 커피 한잔을 만끽한 이동휘는 "내가 생각한 핀란드는 이거다"고 이야기했고, 곽동연은 "동휘 형 너무 행복해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곽동연이 생활비를 정산하자 총무인 이동휘는 "동연이 돈 검사한다"고 말했고, 곽동연은 "가계부가 있냐"고 물으며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머물 날은 반 넘게 남았는데 이미 돈을 반 넘게 쓴 상황에 대해 이동휘는 "괜찮은 거 아니냐"고 태평했고, 곽동연은 "돈 어디에 기부하셨냐. 소원 빌려고 홍수에 던지셨냐. 예의상 물어본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막내인 차은우는 눈치를 살피다가 "커피 리필되냐"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더니 "뭐라고 물어야 되지? 리필이 영어 맞지?"라고 말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