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원 등과 MOU…탈북자 대상 금융교육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1-09 15:00:01 수정 2025-01-09 16:52:09


북한이탈주민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서울=연합뉴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9일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금융감독원·통일문화연구원·한겨레중고등학교·여명학교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탈북청소년 학교 학생들과 5개 기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5.1.9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9일 하나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여명학교 및 통일문화연구원과 '북한이탈주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원에 제공됐던 금융교육 횟수를 기존 대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북한이탈 청소년 중점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및 여명학교 교과과정을 통해서도 정례화된 금융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금융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금융교육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한국사회 정착 지원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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