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절친 손예진을 동시 응원했다.
2일 손예진은 개인 계정에 "민정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이민정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촬영지에 보낸 커피차다. 현수막에는 '이병헌 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민정은 손예진의 사진 위 '엄마 화이팅. 아빠 화이팅'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민정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 오랜 절친이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향한 든든한 내조를 펼치는 동시에 절친인 손예진과의 의리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앞서 이병헌은 손예진의 커피차에 장난스럽게 삿대질하며 부러움을 표한 바 있어 이번 이민정의 커피차가 더욱 더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과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뒤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예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