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40억' 전현무, 'NEW 무카' 뽑았다 '초호화'…"달에 처음 착륙한 인간의 느낌" (나혼산)[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8 10:05:02 수정 2024-12-28 10:05: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수입 40억으로 알려진 전현무가 새로운 'NEW 무카'를 타고 제주도 로망을 실현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9.1%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뉴 무카’와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난 전현무의 모습과 23년 만에 추억과 낭만을 찾아 1박 2일로 홍콩 여행을 떠난 구성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5%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3%(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제주도행 크루즈 안에서 뷔페식(?) 아침 첫 끼를 먹는 장면(23:42~23:43)이었다. 밤새 달려 새벽에 거센 우박 세례를 맞으며(?) ‘뉴 무카’에서 차박을 한 전현무는 국밥, 떡볶이, 순대 등을 폭풍 흡입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9.1%까지 치솟았다.

전현무는 스케줄을 마친 후 자신의 ‘뉴 무카(전현무+캠핑카)’를 소개하며 “내 캠핑카로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라는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즉흥 여행을 떠났다. 밤새 달려 새벽에 도착한 곳은 목포항. 전현무는 아침 일찍 제주도행 크루즈를 타기 위해 ‘뉴 무카’의 팝업 텐트에서 잠깐 눈을 붙인다. 예상치 못한 우박 세례에 요동치는 텐트 속에서 당황한 것도 잠시, 전현무는 순식간에 코까지 골며 꿀잠에 빠져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무려 17시간 만에 제주도에 입성한 전현무는 “달에 처음 착륙한 인간의 느낌”이라며 ‘뉴 무카’를 타고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달린 감동을 전해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드넓은 해안도로를 달려 유일무이한(?) 제주도 카페 동생과 만난 전현무는 그동안의 근황과 ‘캠핑 로망’에 대한 토크를 대방출하고 느긋하게 휴식을 즐긴다.

또한 전현무는 ‘뉴 무카’와 함께 제주도 푸른 바다의 풍광을 두 눈에 가득 담는다. 그리고서 몰아치는 칼바람 앞에서 제주도 해산물 파티를 즐긴다. 점점 더 거세지는 바닷바람을 얼굴로 맞서며 뿔소라, 전복, 딱새우 등 신선한 제주도의 맛을 느끼는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빵 터트린다.

전현무는 “7박8일 같은 여행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크루즈 여행이었고, 오랜만에 동생도 보고, 먹고 싶은 해산물도 먹었고. 개인적으로 이런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여행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는 탁송으로 보냈습니다. 한 여행에 한 차박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23년 만에 홍콩 여행을 떠나 추억과 낭만을 소환한 구성환은 택시, 페리, 2층버스, 트램을 타고 양조위, 주성치, 장국영까지 홍콩 배우 형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초고밀도 압축 패키지 여행을 즐겼다. 아침부터 고강도 크로스핏을 하고, 에그타르트 맛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구성환은 체력적 한계에 직면해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여행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양조위의 단골 식당을 찾아 웨이팅까지 한 구성환은 자신이 찾던 식당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당황했지만, 이내 ‘플랜B’를 가동해 다른 홍콩 맛집에서 폭풍 흡입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영웅본색 2’에서 장국영의 명장면에 나오는 ‘공중전화 박스’를 찾기 위해 쉼 없이 계단을 올랐지만,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아름다운 홍콩 풍경을 두 눈에 담으며 흡족해했다.

구성환은 “홍콩 불빛, 바다, 미장센을 압축시켜 놓은 곳”이라며 1박 2일 홍콩 압축 패키지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곳으로 향했다. 블로그를 찾아보고 검증해 예약을 했다는 구성환은 홍콩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레스토랑의 뷰에 “내가 원하던 홍콩이야..피로가 싹 날아가더라”라며 감탄을 터트렸다.

23년 만에 찾은 홍콩 여행의 피날레로 레이저 쇼를 기대했던 구성환. 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레이저 쇼에 “1박 2일 동안 홍콩에 이거 보러 왔는데 저거 우리 집 앞에도 있어”라며 좌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구성환은 긍정 에너지를 뿜으며 맛있는 음식과 야경으로 다시 찾은 홍콩 여행의 행복을 즐겼다. 그는 “홍콩은 내가 딱 좋아하는 낭만인 것 같아요”라며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소감을 전했다. 

로망과 낭만의 꿈을 찾은 전현무와 구성환의 여행기로 2024년을 마무리한 ‘나 혼자 산다’는 다음 주 무지개 회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새해 특집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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