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도 뒷통수 얼얼"…유연석 협박범, 맨날 같이있던 행정관 최우진이었다 '충격' (지거전)[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8 08:56:52 수정 2024-12-28 08:56:5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 공범의 정체가 들어났다. 유연석과 채수빈이 또 다른 위기를 마주했다.

지난 27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9회에서는 납치범(박재윤 분)을 도우며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를 압박해온 공범의 정체가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9회 시청률은 전국 6.4%, 수도권 6%(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 휘몰아치는 로맨스릴러 전개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어제 방송에서 희주는 사언이 백의용(유성주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언의 친자 확인서를 확인한 희주는 의붓언니에게 “내 선택이야. 이젠 홍희주가 백사언을 선택한 거야”라며 단호하게 맞섰다. 인아는 어린 시절 후 오랜만에 듣게 된 희주의 목소리에 감격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속이 탄 희주는 의용과 심규진(추상미 분)을 찾아가 사언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후 시댁을 나선 희주는 민실장(홍서준 분)으로부터 들은 정보를 토대로 의용과 납치범이 ‘오드아이’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알게 됐고, 이내 납치범이 진짜 백사언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잠시 후, 희주는 지상우(허남준 분)에게서 사언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한걸음에 응급실로 달려갔다.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낚시 가게로 향했던 상우가 불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정상훈(김준배 분)과 사언을 목격한 것. 온몸을 던져 두 사람을 구해낸 상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상우의 이야기를 듣던 희주는 수술을 마친 사언의 옆을 줄곧 지키며 오랫동안 외로웠을 그를 지키기 위해 큰 결심을 내렸다. 희주는 사언이 의식을 차림과 동시에 협박폰을 들고 경찰서로 향했지만, 곧이어 사언이 등장해 자신의 앞을 막아서자 납치범과 한때 손을 잡았었던 스스로의 행동을 자책했다. 희주는 “네가 알던 백사언이 아니어도 상관없어?”라는 사언의 질문에도 “난 이제라도 당신을 알아서 기뻐. 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해”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오직 서로뿐인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사언은 자신과 상훈을 구해준 상우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사언은 상우에게 보육원 사건의 결정적 증인인 상훈의 치료를 부탁하며 자신을 협박하는 납치범과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의 범인이 동일범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사언과 희주는 대변인과 수어 통역사로서 대통령실 행사에 처음으로 동반 참석했다. 사언은 몸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희주와 함께 한 무대에 섰고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행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사언은 희주의 퇴근길 이동을 최측근인 박도재(최우진 분)에게 맡긴 후 진짜 백사언이 죽인 피해자들의 산소로 향했다.

방송 말미, 사언은 장혁진(고상호 분)에게서 보육원 사건의 실종자 가족이 도재라는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해 충격에 휩싸였다. 위기를 직감한 사언은 희주와 함께 있는 도재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지만,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불안해했다. 그 시각, 도재는 잠에 든 희주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사언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희주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사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극한으로 치닫는 다음 회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사언, 희주만 보면 눈물 나요”, “납치범이 찐 백사언이라니. 충격이다”, “배우들 감정씬이 너무 좋음”, “희주 진짜 용맹하다. 사언이 지키려고 자수하러 갔네”, “유연석, 채수빈 배우 인생캐 만난 듯”, “박도재가 선생이라니 희주 어떻게 되는 거지”, “내일도 전개 휘몰아치겠다 기대돼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0회는 오늘 28일(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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