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금쪽이에게 "정신 나갔냐" 폭언하는 母…오은영도 할 말 잃었다 (금쪽같은)[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8 07:50:01 수정 2024-12-28 07:50:01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4세 금쪽이를 향한 금쪽이 엄마의 언행이 충격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엄마가 없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4세 금쪽이와 3세 동생, 연년생 아들 둘을 둔 20대 부부가 등장해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금쪽이와 동생은 놀이방에 같이 있을 뿐 따로 놀고 있었는데, 동생이 실수로 금쪽이의 장난감을 무너트렸다.

이에 금쪽이는 "왜 자꾸 부시냐. 말해라"라고 고함을 치더니, 장난감을 마구잡이로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생이 다시 놀이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금쪽이는 기다렸다는 듯 동생 얼굴에 장난감을 투척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겁에 질려 도망간 동생을 쫓아가서 분이 풀릴 때까지 할퀴고 꼬집었다. 인정사정 없는 공격에 동생은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엄마는 금쪽이에게 한글 공부를 시켰다. 금쪽이가 20번 가까이 반복되는 지시에도 금쪽이가 'ㄱ'을 제대로 쓰지 못하자 엄마의 인내심은 바닥났다. 

엄마는 "바보로 살 거면 나가라. 내가 왜 바보를 왜 키워줘야 하냐"라고 모진 말을 뱉어냈다.

엄마는 "최종적으로 (이름을) 다 써야지 TV 켜줄 거다"라고 한글 외우기를 강요하는가 하면, 펜으로 금쪽이의 팔을 때리며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 엄마의 교육 방식에 오은영은 "아이를 왜 이렇게 대하냐. 왜 이렇게 가혹하게 가학적으로 대하시냐. 이유를 대봐라"라며 분노에 휩싸였다.

엄마는 "저도 잘해주고 싶다. 근데 '행동이 느리다'는 피드백도 많았고, 친구들한테도 '느리다'라고 들었다고 하니 제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학습 면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대뇌가 발달하는 순서, 원칙 다 엉망진창이다. 지금 당장 멈추셔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진 VCR 영상에서 금쪽이의 엄마는 "생각을 하고 말해라.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 뱉어라. 정신이 막 날아갔냐"라고 막말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아연질색하는 표정을 지었고, 홍현희는 "어머니, 왜 그러셨냐. 4살인데 칭찬 해줄 법도 하지 않냐"라고 나무랐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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