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저소득 이민가정에 항공권 후원(서울=연합뉴스) 법무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사회통합지역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이 모국에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12.27 [법무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법무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승현)는 사회통합지역협의회(회장 최애영)와 함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이 모국에 다녀올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귀화자 A씨는 지난 2015년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남편과 첫째 딸 모두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는데 남편, 딸들과 함께 오랜만에 친정 식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애영 사회통합지역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지역협의회는 지난 10월에도 관내 사회 취약계층 20가구에 5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생활비를 후원했다. sunny10@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