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권일용이 대학병원 교수의 동료의료진 상습 폭행에 "본인이 치료 받아야"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한다.
이날 권일용이 말한 열네 번째 범죄 규칙은 “범인들은 OO이 뛰어나다!”였다.
'이것’을 훔치기 위해 편의점 사장님의 혼을 쏙 빼놓은 물음표 살인마의 행동에 소유는 “고작 이것 훔치려고 저랬나?”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약사를 두 번 울린 타짜 할머니의 손놀림에 김성주는 “너무 대담하다”며 놀라워했다.
이렇게 범죄 현장을 리얼하게 꾸며낸 편의점 치즈 집착남과 약국 타짜 할머니의 행동을 방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일어난 범죄에 대해 낱낱이 살펴본다. 응급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만취남의 황당한 변명을 들은 김동현은 “술이 문제야 진짜!”라며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다.
심지어 의료진들 사이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범죄 현장도 공개한다. 대학병원 교수가 환자 앞에서 동료 의료진을 상습 폭행하는 영상을 본 박하선은 “의사 자격 박탈해야 한다”며 폭발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점점 발전하는 범죄에 대비하여 '3COPS'가 '2024년 TOP3 범죄'에 대해 각각의 분석을 선보인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준비한 주제는 바로 ‘청소년 도박’이다. ‘모닝 도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한 학생의 인터뷰에 권일용은 “청소년 중독자들에게 도박은 놀이로 전락했다”며 경고했다. “도박을 시작하면 그 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고3 학생의 단언에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돌기도 한다.
한편, 한 학생의 아버지는 “아이가 도박 중독이 심해 손찌검까지 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해 출연진들이 충격을 받는다.
청소년 도박 외에도 딥페이크, 로맨스 스캠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은 오는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