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공인과 정책협의회(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인쇄문화허브센터에서 열린 '제1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소상공인 육성과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2024.12.18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올 한해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 두차례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제시한 '1호 공약'인 소상공인 정례협의체 구성 이행을 위해 출범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12차 정책협의회까지 주재했다. 그동안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은 500만명, 회의 시간은 1천200분에 달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올 한 해 건의된 사항 중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노란우산공제 무이자 대출 및 공제부금 납부 유예 사유에 출산을 추가한 사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40종에서 29종으로 완화한 사례 등이 꼽혔다.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우문현답 시즌2'를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각종 대책 수립 등을 위한 정책과제 도출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그간 발표한 정책들의 차질 없는 이행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 안착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올 한해 12번 우문현답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자 중심이 돼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추진해 소상공인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