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AI…정부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연합뉴스
입력 2024-12-27 09:59:04 수정 2024-12-27 09:59:04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다. 검사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이 오리농장은 앞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하며 정기 예찰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오리 3만8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 내 오리농장과 제이디팜의 전국 오리 계약 사육농장 등에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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