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빽가가 자가인 김포 타운하우스의 매매가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누션의 션과 코요태의 빽가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런(러닝)세권 집을 구하는 4인 가족을 위해 양세형, 빽가가 임장에 나섰다. 양세형은 러닝 코어룩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빽가는 "저도 동네에서 혼자 뛴다"라며, "제가 김포 살지 않냐. 저는 같이 뛰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천천히 뛰는 걸 좋아해서 슬로우 러닝한다"라고 전했다.
양세형은 "러닝 페이스가 몇 정도 되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10km에 한 시간 정도"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그럼 1km에 10분 컷 아니냐. 잘 뛰시는 거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사실 빽가 씨가 김포 사시기도 하시고, 집중해서 런세권 잘 찾아보자"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양세형의 얘기에 맞장구치던 빽가는 "김포가 유일하게 바다와 한강을 낀 자연 친화적인 곳이다. 그리고 5호선 연장에다가 GTX 노선까지 더해져서 서울 출퇴근이 너무 편해졌다"라고 동네 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션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러닝을 하며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매물로 향했다.
김포 테라스 타운하우스에 도착한 빽가는 "여기는 제가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에 매물이 나왔다고 해서 준비해봤다"라고 밝혔다.
운양동 거주 4년 차인 빽가는 "너무 살기 좋다. 일단 공항이 너무 가깝다. 김포공항까지 15분에서 20분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보 5분 안에 온양역이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10분 거리고, 유치원은 5분 거리다. 상암동까지도 30분 안에 간다"라고 전했다.
빽가는 "제가 살아봐서 강력 추천한다"라며 어필했다. 양세형은 "이건 사실 매물 보러 온 게 아니라 빽가 형 집 보러 온 거나 마찬가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기 집처럼 앞장서 매물을 소개한 빽가는 "매매가 8억 5천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예전 가격을 제가 안다. 많이 내려갔다"라며 놀라워했다.
빽가는 김숙의 얘기에 공감하고는, "위치에 따라 산이 있는 쪽은 좀 더 비싸다"라며 각각의 타운하우스에서 보이는 뷰에 따라 매매가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