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임신 발표를 한 뒤 감사 인사를 전했다.

26일 공민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제 생에 가장 귀한 시간을 함께 해주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보내주신 마음들 소중히 간직하고 평생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밤 목요일 9시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라며 프로그램 홍보도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 속 공민정은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보이는 물건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 3개월만 깜짝 임신발표를 한 공민정,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공민정은 지난 2일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깜짝 임신 발표를 했다. 

공민정은 지난 9월 장재호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 인기리에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극 중 공민정은 양주란 역할을, 장재호는 이재원 역할을 맡았다.

작품 속에서는 장재호의 외도로 인해 이혼하는 결말을 맞았지만 현실에서는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전부터 친구사이로 지내왔으며 9월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네티즌들은 임신 사실에 축하를 쏟아내며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민정님 즐거워보여요", "행복하세요",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공민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