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바람부부 남편이 오열하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49금 토크로 MC들을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또한 심리극 치료도 진행됐다.
이날 진태현은 '바람 부부' 남편의 나쁜 마음 역할을 맡아 "하던 대로 하고 살아야지 뭐 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꼬드겼다.
바람 부부 남편은 앞선 방송에서 오픈채팅 등으로 모텔은 갔지만 육체적 관계는 맺지 않았다며 뻔뻔함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바람 부부 남편은 혼란스러워했고, '착한 마음' 역할을 맡은 박하선은 "미국남자 만날걸 그랬다고 말하면 어떨것 같냐. 첫사랑 남자 만나고 오픈채팅하고"라고 말했다.
바람 부부 남편은 "나 이제 바뀌고 싶고 다른 여자 만나도 희아처럼 착하지 않고 순수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너 아들한테 너랑 똑같은 슬픔 느끼게 하고 싶냐"며 상황극을 이어갔고 남편은 "싫다. 우리 아들에겐 희아가 필요하다 다른 여자는 많아도 희아라는 존재는 하나다"라며 오열했다.
바람 부부 아내는 "우리 싸울때 항상 새로운 엄마 찾아본다고 얘기했다"며 "한국 엄마 있으면 편한가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희아라는 존재는 하나다"라는 남편의 말에 "그거 들으면서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