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와이는 매년 게임사의 결산과 전망을 통해 게임사를 좀 더 상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기상도' 기획에서는 국내 게임사 톱15의 2024년을 뒤돌아보고, 2025년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넥슨 소개
-2024년 분석
-2025년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개발 진행중인 타이틀 분석
-2025년 종합전망
◇ 넥슨 소개
넥슨은 1994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사다. 1996년 첫 작품이자 온라인게임의 효시인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부분유료화(free to play)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카트라이더', '메이플 스토리', '마비노기', '던전 앤 파이터', '서든 어택' 등의 게임을 선보였다.
넥슨은 현재 190여 개국에서 5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관계사로는 넥슨네트웍스와 네오플, 넥슨게임즈,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엔미디어플랫폼, 넥슨스페이스 등이 있다. 해외법인으로는 일본, 미국, 대만, 태국이 있다. 이 외에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파트너사가 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 9323억 원, 영업이익 1조 2516억 원에 달하는 굴지의 IT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연매출 4조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넥슨은 2027년 연매출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영역과 관련해서도 PC 온라인 게임 혹은 모바일에 주력하던 방향성을 콘솔 게임으로 넓혀가고 있다. 신작의 경우 2024년에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해 국산 루트슈터 장르의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어 내년에는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액션 게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레이더스' 등의 타이틀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 IP의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나 바람의 나라 IP의 '바람의나라2', 마비노기 IP의 '마비노기 이터니티', '빈딕투스', 듀랑고 IP의 '프로젝트 DX', 신규 IP '낙원', '프로젝트 RX'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발돋움을 다시금 준비 중인 모양새다.
◇ 2024년 분석
넥슨의 경우 국내 게임사 최초로 '4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년 매출 4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의 배경에는 기존 인기 게임들의 글로벌 성과와 신작들의 흥행, 그리고 강력한 IP의 확장 등이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사령탑과 하위 개발 스튜디오의 재편 등 넥슨은 2024년 대격변의 한 해를 보냈다.
우선 넥슨그룹은 이정헌 신임 대표를 앞세워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업계의 맏형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넥슨은 창업주가 남긴 유산을 확대시킬 동력이 절실했다. 새롭게 등장한 신임 사령탑 체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다. 연말에 이르러 이정헌 호는 '7조 클럽' 가입을 공언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타이틀은 역시 '퍼스트 디센던트'다. 블루 아카이브로 서브컬처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한 넥슨게임즈가 루트슈터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성공한 모양새다. 루트슈텨 장르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인기 장르로 자리잡은 상태였다. 때문에 퍼스트 디센던트는 신규 타이틀로 해당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성과가 반영된 올해 3분기 넥슨게임즈 실적은 두드러졌다. 매출 1,115억 원, 영업이익 4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7.4%, 영업이익은 390.3% 상승한 실적이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올해 넥슨게임즈가 출시한 유일한 신작임을 고려하면 이를 기반으로 게임 매출 증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출시 초기의 폭발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시즌제로 운영되는 루트슈터의 특성상 어느정도 감안이 가능한 부분이다. 넥슨게임즈는 향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작진을 확충하며 루트슈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데, 일례가 넥슨은 12월에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2를 출시했다. 시즌 2에는 신규 계승자 '킬런'을 포함, 가치가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엔드 콘텐츠 2종 등을 더했다. 또한 목표한 보상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천장 시스템 '집중 공략', 아이템을 자동분해해주는 동물 '조력자' 등으로 편의성도 개선했다.
아울러 넥슨의 기존 인기 게임들이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등 강력하면서도 다양한 타이틀이 넥슨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넥슨은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조 322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7600억 원에서 8600억 원 사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토대로 업계는 넥슨이 2024년 연매출 4조원을 넘기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4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서브컬처 장르에 대해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서브컬처 게임 개발력을 더욱 보강하고자 지난 8월 서브컬처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전담하는 IO 본부를 설립했다. IO 본부의 목표는 넥슨을 서브컬처 게임 명가로 자리잡는 것이다. 본부는 블루 아카이브 개발 총괄을 맡았던 김용하 본부장이 주도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김용하 본부장은 12월 넥슨게임즈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인터뷰를 통해 "서브컬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개발진이 모여 ‘다이브(dive)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만드는 것이 IO 본부의 비전"이라면서 "10년 뒤에도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대해서는 IO 본부가 최고이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데이브 더 다이버', '낙원'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도 법인으로 독립됐다. 넥슨은 지난 9월 자사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법인 설립 계획을 밝혔다. 신규 법인 민트로켓은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로, 초대 대표이사에 황재호 민트로켓 본부장이 내정됐다. 민트로켓은 지난 2022년 론칭된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로, 기존 개발 문법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도전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놓은 바 있다.
넥슨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4월 본부로 승격된 민트로켓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해 개발력과 개발 문화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빠른 개발이 모토였던 민트로켓의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법인 독립 이후 민트로켓은 업무 절차 간소화 및 높은 자율성 보장 등을 방향성으로 삼아 소규모 프로젝트들의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2025년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2025년을 맞아 넥슨은 더 많은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확정된 타이틀로는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슈퍼바이브'가 있다. 카잔의 경우 내년 3월, 마비노기 모바일은 상반기, 슈퍼바이브는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 IP의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나 바람의 나라 IP의 '바람의나라2', 마비노기 IP의 '마비노기 이터니티', '빈딕투스', 듀랑고 IP의 '프로젝트 DX', 신규 IP '낙원', '프로젝트 RX', '아크 레이더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발돋움을 다시금 준비중인 모양새다.
가장 주목받는 신작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다. ‘카잔’은 ‘던파’ 대표 캐릭터인 버서커 ‘카잔’의 비극적 여정을 기반으로 한 콘솔 및 PC 싱글 패키지 하드코어 액션 RPG로, ‘던파’ 세계관의 어둡고 신비로운 서사를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구현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카잔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카잔은 2025년 3월 28일에 글로벌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3월 27일까지 스팀, PS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텐센트 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카잔'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텐센트는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시장 성공적인 론칭을 이끈 바 있어 이번 '카잔'의 중국 진출에도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상반기 출시 예정인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심플한 조작과 몰입감을 높이는 세계관, 협동과 코어 플레이를 함께 준비했다.
이미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에서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창출할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6종의 ‘헌터(캐릭터)’와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 업데이트 예정인 시즌 0 ‘아크 1’ 업데이트에서는 매달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며, 첫 번째 헌터로는 차원 이동 콘셉트의 독특한 스킬 조합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만드는 '비보'를 추가한다. 또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된 '랭크 시스템', 맵 환경 요소 변화 등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경험할 수 있다.
◇ 개발 진행 타이틀 분석
개발을 진행중인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RPG장르의 오랜 노하우를 지닌 넥슨게임즈와 네오플의 IP 파워가 만나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기존 유저들과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액션 게임의 명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다. 던파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액션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작을 넘어서는 액션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레이더스는 PvPvE 서비아벌 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폐허가된 미래를 배경으로하는 SF세계관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사운드로 호평받았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언리얼엔진 5로 전환돼 그래픽 및 퀄리티를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 마비노기 정통성을 유지하며 엔진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개선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켜 전반적인 퀄리티 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영전 IP를 재해석해 PC·콘솔로 준비된 게임이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유도한 바 있다. 특히 고품질 캐릭터 액션과 비주얼 커스터마이징이 호평받았다.
바람의나라의 경우 모바일 IP로 이식한 게임 '바람의 나라: 연'으로 확장 출시된 바 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원작이 가지고 있는 게임성을 계승해 정식 후속작 '바람의나라 2'를 준비 중이다. 해당 게임은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 지원하는 2.5D MMORPG다.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2는 오리엔탈 판타지의 정석을 표방한 게임이며 익숙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캣의 환세취호전 역시 개발에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환세취호전' IP를 이용한 신작이다. 원작은 개성넘치는 캐릭터 비주얼과 유쾌한 스토리로 호평받았다. 원작이 지닌 고유한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바른 템포의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DX도 준비 중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센세이셔널한 게임성으로 이슈가 되었으나 지속성의 어려움으로 비교적 빠르게 종료된 비운의 IP다. 애정도가 상당히 높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넥슨게임즈에서는 듀랑고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게임성으로 도전과 성장이라는 코어의 재미를 다시 한번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타이틀인 '낙원'은 좀비아포칼립스와 잠입 생존의 조합을 살려낸 게임으로 서바이벌 탈출이 주는 희열을 극대화 시킨 타이틀이다. 테스트 단계서 받은 유저 피드백을 통해 게임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유저에 위협이 되는 좀비의 특징을 다채롭게 구성해 서바이벌 탈출 요소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프로젝트 RX'는 김용하 PD를 필두로 블루아카이브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라이브 개발 역량에 기반한 신작이다. 최근 키 비주얼을 공개하며 많은 서브컬쳐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 2025년 종합 전망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 등 자사를 대표하는 강력한 타이틀들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와 던파의 경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M'이 IP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서든어택'이나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바람의 나라' 등 클래식 IP 역시 마니아층을 토대로 장기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장르의 확장 역시 눈에 띈다. '더 파이널스'나 '퍼스트 디센던트', '슈퍼 바이브' 등의 타이틀을 통해 슈팅 게임 장르의 저변을 확대, '서든어택' 이외의 다양한 우군을 마련했다. 서브컬처와 관련해서는 '블루 아카이브'를 필두로 신작 '프로젝트 RX'가 대기중이며 인디 개발사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경영 시뮬레이션 액션 어드벤처의 가능성 역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입증했다.
강대현 대표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통해 완성된 넥슨만의 핵심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넥슨 생태계 안에서 유저가 더 오래 머물고, 지속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강대현 대표는 유저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두 가지 목표로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서비스 강화와,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파이프라인 강화와 관련해 게임 서비스 역량을 내외부로 확장하는 강점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타사의 협업이나 신작 개발에도 최대한 적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이다. 이는 EA코리아에서 개발한 타이틀을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구조지만 기본적인 흥행 구조는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기반한다. 우수한 게임 코어에 넥슨의 사업 개발 마케팅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또 각 게임의 게임성과 유저 특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유저의 플레이 만족도를 강화시켰다. 역량의 교류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대작을 바탕으로 인디 개발사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띠어리크래프트의 슈퍼바이브나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가 그 예시다.
퍼스트 디센던트나 프로젝트 RX 등의 신작 발굴과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관련 신작은 넥슨 그룹 전체를 관통해는 행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종적 확장’을 넥슨의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27년 연 매출을 작년보다 약 2배 성장한 7조 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넥슨 그룹은 국내 유수의 게임사중 유일하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고, 이 바탕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결과물이 있었다. 글로벌 대형 게임사로 발돋움 하면서도 클래식 IP의 수명을 유지하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은 잊지 않았다. 게임 개발 명가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이러한 성과가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격시키며 루트슈터에 첫 발을 들인 넥슨의 추후 장르 다변화 역시 주목된다.
'개발 명가'로서의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대한민국 게임사 최초 4조 클럽 합류 전망 등 실적으로 결과를 증명한 넥슨은 2025년에도 '카잔'과 같은 걸출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에 걸맞는 넥슨의 2025년 기상도는 '맑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