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베컴' 인정 받나…간판 윙어 유럽생활 열도가 주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4 05:35:41 수정 2024-12-24 05:35: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베컴' 도안 리쓰(SC프라이부르크)가 미인 아내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화제를 일으켰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프라비부르크에서 뛰는 도안의 아내인 인플루언서 아카마츠 미쿠가 인스타그램에 파리의 레스토랑에서 남편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투고했다.

도안은 지난 6월에 결혼한 새신랑이다. 도안이 결혼한 아카마츠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8만명이 넘는다.

매체에 따르면 아카마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 도착까지의 시간, 눈앞의 남편은 DAZN(국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브이로그를 찍는 영상"이라며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찍은 영상을 게시했다.




도안의 아내의 모습을 본 팬들은 "너무 아름답다", "너무 예쁘다", "왜 이렇게 귀여워", "보면 미소가 나온다", "남편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라며 소감을 전했다.

1998년생 도안은 일본 국가대표 윙어이다. 그는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55경기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도안의 장점은 드리블과 왼발에서 나오는 강한 킥력이다. 테크닉이 좋아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왼발로 전방에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해 주거나 직접 슈팅을 날려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유형의 선수이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독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해 일본 축구의 영웅이 됐다. 당시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도안은 스코어 0-1인 상황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는데, 그라운드에 들어온 지 4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멤버 중 한 명인 도안은 2022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인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도안은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45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프라이부르크 주전 멤버가 됐다. 2년 차엔 42경기 9골 7도움을 올려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2024-25시즌에도 도안의 활약상은 이어지고 있다. 도안은 올시즌 전반기 동안 리그 15경기 5골 2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17골 5골 3도움을 올리면서 프라이부르크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도안, 아카마츠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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