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디파이브, 가나에 5억원 규모 비료·농약 수출[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농자재 기업 에프디파이브는 가나 기업 두 곳과 34만달러(약 5억원) 규모의 친환경 비료, 생물 농약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K-라이스벨트와 연계한 현지 조사 사업을 계기로 진행됐다. K-라이스벨트는 쌀 생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에 벼 종자를 보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에프디파이브는 가나 기업과 현지 합작 농자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농자재를 생산·판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정훈 에프디파이브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의 성공 요인으로 시장 조사와 현지에 적합한 비료 개발, 운송비 절감 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에프디파이브는 앞으로 190만달러(약 28억원) 이상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u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