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시국 언급 수상소감 '눈길'…"여렵고 어수선한 시기"·"안갯속 연말" [SBS 연기대상③]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2 08:30:03 수정 2024-12-22 08:30:0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비상계엄, 탄핵 등으로 혼란한 정국 속, 이를 언급한 스타들의 수상소감이 눈길을 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이날 대상 후보였던 '열혈사제2' 김남길은 시즌제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해인 것 같다. 모든 여러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감사하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올해 '지옥에서 온 판사'로 활약했던 김영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김영옥은 "조금 안갯속에 있는 연말 같은데 내년에는 시청자 여러분들, 후배분들 모두 아름답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이영은 "우선 이렇게 어렵고 어수선한 시기에 서로를 축하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게 감사하다. 이 상은 생각지도 못했던 상이여서 올라오니까 떨리는데 뜻깊은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 대상=장나라(굿파트너)

▲디렉터스어워드=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 액션)=전미도(커넥션), 안보현(재벌X형사)

▲ 최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이하늬(열혈사제2), 김남길(열혈사제2)

▲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남지현(굿파트너)

▲ 공로상=김영옥

▲ 올해의 드라마상=커넥션

▲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 액션)=박지현(재벌X형사), 곽시양(재벌X형사)

▲ 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김성균(열혈사제2), 성준(열혈사제2), 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표지훈(굿파트너), 김준한(굿파트너)

▲ 베스트 커플상=박신혜·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 베스트 팀워크상=굿파트너 대정로펌 팀

▲ 베스트 퍼포먼스상=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 신스틸러상=고규필(열혈사제2), 안창환(열혈사제2)

▲ 조연상(미니시리즈 장르, 액션)=권율(커넥션), 김경남(커넥션), 윤사봉(커넥션), 정유민(커넥션)

▲ 조연상(시즌제 드라마)=서현우(열혈사제2), 심이영(7인의부활)

▲ 조연상(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김인권(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김재화(지옥에서 온 판사), 김혜화(지옥에서 온 판사)

▲ 청소년 연기상=문우진(열혈사제2), 유나(굿파트너)

▲ 신인 연기상=강상준(재벌X형사), 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사진=박지영 기자,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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