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3관왕' 미셸 프랑코의 첫 멜로…'메모리' 2025년 1월 개봉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7 17:07:55 수정 2024-12-17 17:07:5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메모리'(감독 미셸 프랑코)가 제시카 채스테인과 피터 사스가드가 그려낼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기대케 하는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메모리'는 잊지 못하는 여자와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의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사랑 이야기. 

'애프터 루시아', '크로닉', '에이프릴의 딸'로 칸영화제 3관왕을 달성한 것을 비롯 '뉴 오더'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미셸 프랑코 감독의 첫 번째 사랑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메모리'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채스테인과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피터 사스가드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메모리'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펼쳐지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란스러운 파티장에서 만나게 된 실비아(제시카 채스테인)와 사울(피터 사스가드). 

실비아는 사울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당황하지만, 곧 그가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울의 불안정한 상태를 걱정하는 가족들의 부탁에 따라 실비아는 사울과 시간을 보내게 되고,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살아가던 실비아는 사라져가는 기억 탓에 현실에 더욱 집중하는 사울에게 점차 스며들게 된다. 



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실비아는 깊어지는 마음을 경계하고, 사울은 그러한 실비아에게 계속해서 다가가며 두 사람이 과거의 상처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벗어나 현재의 감정에 충실한 관계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실비아와 사울의 예기치 못한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화려한 파티장 속 고요하게 자리를 지키는 실비아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사울의 모습에서는 미묘한 긴장감마저 흐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경계심이 가득한 실비아의 표정이 사울과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점차 풀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실비아와 사울이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머리를 기댄 채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는 것과 더불어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에서 애틋함이 배어 나오는 스틸은 '메모리'가 선사할 따뜻한 위로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제시카 채스테인과 피터 사스가드는 깊어져 가는 감정을 담아낸 눈빛만으로도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메모리'는 오는 2025년 1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티캐스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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