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홍석 이어 배너 혜성도…군대 간 아이돌도 '건강 적신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7 17:00:01 수정 2024-12-17 17:00: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과 펜타곤 출신 홍석에 이어 배너 혜성이 군 복무 중 심적고통을 호소, 병역 의무를 마무리 지었다.

배너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달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혜성이 이날 의병 제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입대 한 달여 만이다.

소속사는 "혜성은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정밀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안내드린 내용 외에는 추가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혜성에 앞서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군 복무 중 건강 문제로 의병 전역하거나 보충역에 편입 됐다. 펜타곤 홍석은 지난 2022년 5월 군 입대에 육군 현역으로 복무해왔으나,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했다.

2022년 12월,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홍석이 전시근로소집 대상자로 분류되어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알리며 "이전부터 광장공포증을 앓았던 홍석은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했다. 홍석은 증세가 악화돼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지난 2021년 5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한 태민은 2022년 1월 보충역으로 편입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다"며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에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태민은 지난해 4월 소집해제됐다. 

어린시절부터 연습생 시절을 거쳐 온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하고 있다. 여기에 군 복무 중인 아이돌 스타들도 건강 적신호를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클렙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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