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가을 여신 분위기를 뽐냈다.
16일 율희는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약 2주 만의 업로드다.
사진 속 율희는 브라운 컬러의 목폴라티와 체크무늬 스커트를 매치, 가을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또한 안 본 사이 한층 갸름해진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제대로 '미모 성수기'를 알려 감탄을 부른다.
이 가운데 율희의 등 뒤에 'EXIT 7F THIS WAY(7층의 출구는 이쪽이야)'라고 적힌 페인팅이 눈길을 끈다. 율희의 SNS 활동이 뜸해질 때에 전남편인 최민환은 성매매 및 강제추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율희는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율희는 최근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및 강제추행 등을 폭로, 이를 조사한 경찰은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도 갈등 중이다. 이혼 당시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으나, 율희는 폭로 이후 서울 가정법원에 친권과 양육권 변경과 위자료, 재산분할을 위한 조정신청을 냈다.
사진=율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