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내 인사 안 받아주던 신원호PD, 작가들 반대에도 날 쓰더라" (사당귀)[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5 18:07:48 수정 2024-12-15 18:07: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신원호PD가 작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써줬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아나운서 후배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후배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내가 있으니까 엄팀장에 대한 불만 얘기하라.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홍주연은 엄지인이 자신에게 사내연애를 해 보라고 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엄지인은 자신이 사내연애를 안 해봐서 홍주연에게 사내연애를 해 보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엄지인을 향해 "연애 화려하셨죠"라고 말했다. 엄지인은 "얘기하면 누가 불리할까?"라고 맞섰다.

전현무는 "같이 죽자"고 하더니 "엄지인은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연애로 풀었다"고 폭로했다. 엄지인은 연애를 쉰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

엄지인은 전현무가 아나운서로 KBS에 들어와서 예능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주연이 연차일 때 교양 프로그램 MC 섭외가 들어왔는데 안 한다고 했다. 그런 프로 안 해도 좋으니 '연예가중계' 리포터 시켜 달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지인은 "옆에서 보기에 저렇게 한다고 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면서 당시에는 전현무가 안쓰러웠다고 했다.

전현무는 예능국에서 살면서 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그걸 고깝게 보는 선배도 있었다. 인사도 안 받아줬다"면서 신원호PD가 인사를 안 받아줬었다고 했다.

신원호PD는 전현무가 능력도 안 되는데 예능국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서 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처럼 보여 안 좋게 봤던 것이었다.



전현무는 "그런데 신원호PD가 '남자의 자격' 할 때 작가들이 다 반대하는데 유일하게 날 쓰자고 했다. '해피투게더'를 봤는데 내가 재미있고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쟤는 진짜 예능을 좋아하는구나'를 느껴서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진웅은 전현무에게 프리랜서 선언을 추천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연봉 차이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전현무는 연봉의 경우 아예 비교가 안 된다고 했다. 전현무는 "그만큼 나는 세금도 많이 낸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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