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니 목소리 내지" 이채연, 탄핵 소신→집회 참가…'악플 영향 無'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5 17:10:02 수정 2024-12-15 17:10: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 당시 소신을 밝힌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의 집회 참여 근황이 화제다.

지난 7일 오후 이채연은 팬과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는 대화를 나눴다.

이채연은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거지.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맘껏 사랑하자"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기에 이채연의 발언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해당 글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저격하기도 했다. 정유라는 이채연의 글을 공유하며 "국회 예산이 작살이 나든 탄핵안이 22번이나 올라가서 국정이 마비됐든 네 알량한 선민의식이랑 개념 남녀 타이틀이 나라 돌아가는 것보다 중요한 애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말 지능이 낮은 건지 모르겠는, 나라가 썩어갈 땐 무관심과 네 일로 바빠, 방조 내지는 동조하다가 갑자기 이때 말을 얹는 게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유라는 "계엄이란 단어 하나에 꽂혀서 공산주의라고 거품 무는 게 공산주의가 아니라 냅다 지르고는 안 그런 척 불리하게 상황 돌아가면 저는 그저 가수, 배우예요 하고 매번 그 꼴 보는 것도 한두 번이지. 연예인이니까 목소리를 내는 거? 연예인들은 찾아보지도 않고 매번 선동에 휘말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질러 놓고 책임은 안 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채연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그의 SNS에는 그와 다른 의견을 가진 네티즌들이 악플 등을 달았다.

하지만 14일 이채연은 SNS 등에 쏟아진 악플들에 개의치 않는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응원봉을 들고 나간 모습을 인증해 눈길을 끈다.

이채연은 팬과 소통하며 "핫팩 줄게", "깃발 많다", "여의도 공원 벤치야"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등의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네티즌은 이채연의 행보에 "악플 많던데 대단하다", "기죽지 않다니 너무 멋있어", "팬들도 함께 문제에 관심가지게 될 거 같아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이채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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