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지금으로선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연합뉴스
입력 2024-12-14 14:30:53 수정 2024-12-14 14:30:53
본회의 직전 의총서 결론낼듯…표결 참여 전망


비상의원총회 참석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1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뤄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부결 당론'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 "(탄핵 찬반) 당론 및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서 오후 3시 40∼50분까지 토론을 하고, 그 이후에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저지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터 한동훈 대표와 권 원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를 포함해 의원들 상당수가 표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inar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