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日외무상 24∼26일 방중… 1년7개월만"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25일 전후로 양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26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할 계획이다.
이와야 외무상은 방중 기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만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일본 외무상의 방중은 2023년 4월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양국 정부는 이와야 외무상의 방중을 전후해 청소년 교류나 문화·교육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인적·문화교류 대화(인문대화)도 열 계획이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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