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과거 정우성, 이정재와 친분을 과시한 것이 재조명됐다.
최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가운데, 그가 정우성, 이정재와 친분을 드러낸 것이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윤상현 의원은 배우 김승우의 유튜브 콘텐츠 '김승우WIN'에 출연해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윤 의원은 정우성, 이정재와의 술자리 일화를 전하며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시는데 폭탄주를 10라운드 가니 이정재가 못 마시겠다고 했고, 정우성과는 26라운드까지 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술을 잘 마시는 분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잘 드신다"고 언급하기도.
윤상현 의원은 앞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고도의 정치 행위'라며 옹호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의 뜻을 밝힌 데 대해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우리 스스로 탄핵하는 것은 비겁한 정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경 대통령실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바, 다음날 오전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12일 오전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3일 선포했던 비상 계엄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승우WI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