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이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령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4일 새벽 김창렬은 개인 계정에 "계엄. 개엄하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창렬은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상황에서 게제된 글로, '계엄. 개엄하네'라는 언어유희로 해당 사안에 대한 비판적 소신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잠 홀딱 깼다", "속 터져 죽겠다", "씁쓸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만이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사진=김창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