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민주 "'상습 과태료 미납' 박장범 후보 KBS 사장 반드시 저지"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박장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이 표결 처리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수 표결이 시작되자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2024.11.5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에서 "후안무치·내로남불 박장범 후보의 KBS 사장 선임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박 후보가 상습적인 과태료 미납으로 7번이나 차량이 가압류되고 스쿨존에서 폭주를 일삼은 사실도 드러났다"며 "아들의 등굣길 안정이 걱정돼 위장전입을 했다고 변명하더니 정작 자신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상습적인 폭주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무능, 불량, 불법 후보의 KBS 사장 선임을 반드시 막겠다"며 "국민과 함께, 언론인과 함께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서청문회를 오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hu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