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의혹' 23기 정숙, '나는 솔로' 재방 이어 다시보기도 막혔다…후폭풍 계속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0-31 17:50:01 수정 2024-10-31 17:50: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23기 정숙(가명)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OTT 쿠팡플레이에서는 23기 '사랑의 막차 타러 모인 솔로들' 에피소드가 콘텐츠 제공사의 요청으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 측은 31일 오후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 23기에서 정숙은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인기상을 타기도 했다.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바.

그러나 23기 정숙은 지난 2011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남성과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 구속됐던 박 모씨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아 파장이 일었다.

박 씨는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했으며, 검거 당시에도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을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다.



당시 뉴스에 자료화면으로 나온 장면이, '나는 솔로'에서 공개한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자료와 일치한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확산된 것.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31일 오후 예정된 재방송은 편성이 불발됐다. SBS Plus 유튜브 채널과 '나는 솔로' 남규홍 PD의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도 23기 정숙 관련 영상이 삭제되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사진=ENA, SBS PLUS, '쿠팡 플레이' 캡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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