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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광수♥영자, 결혼 후 포항行…"돈 많이 버는 쪽으로 가야" (나는 솔로)[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2024-10-16 21:50:02

'나는 솔로' 22기의 결혼 커플 광수와 영자가 광수에 맞춰 포항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광수와 영자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부터 광수는 이틀 전 생일이었던 영자를 위해 소고기미역국과 불고기를 만들었고, 이를 본 데프콘은 "결혼할 만하다. 솔직히 남자가 저렇게 요리 잘하는 남자가 몇 명이나 되겠냐"고 인정했다.

특히 광수는 불고기에 들어간 당근을 하트로 썰며 애정을 드러냈고, 입에 음식이 맞는지 신경쓰는 모습으로 영자를 감동케 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결혼한다는 걸 알고 보니까 얘네는 그냥 결혼할 만하다는 생각만 든다"고 감탄하기도.
아침 식사 후 두 사람은 케이블카 데이트를 위해 떠났고, 데이트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자는 "결혼하면 한곳에 가야 된다고 하더라. 둘 다 새로 시작하는 곳에 가기보다는 한 명의 위치로 가는 게 낫다고"라며 장거리 연애 후 결혼한 친구의 조언을 전했다.
두 곳 중 위치를 정할 때 "누가 돈을 많이 버는지를 봐라"라는 명쾌한 해답에 광수는 연봉을 공개하자고 제안했으나 "아직은 연봉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한 영자는 "그럼 꼼짝 없이 포항으로 가야 된다. 서럽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내가 서울 가면 먹여 살려 줄 거야?"라고 장난친 광수는 "내가 돈을 적게 벌지는 않는다. 종합소득세도 낸다. 여기까지만 얘기할게"라고 간접적으로 수입에 대해 언급했고, 영자는 포항행이 확정된 듯한 분위기에 장난스럽게 울상을 지어 화기애애함을 이어 갔다.
자막을 통해 두 사람은 예상대로 포항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근황이 전해져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 SBS Plus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