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체중 41kg 된 이유 "미용시험 4번 낙방, 몸 혹사시켜"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9-07 12:11:12 수정 2024-09-07 12:11:1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국가자격증 시험에서 네 번의 낙방을 맛봤다. 

이지현은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미용국가자격증 시험. 10개월 동안 무려 5번의 시험을 봤다. 5번이나 보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올해 4월부터 8월 말까지는 미친듯이 달렸다. 떨어지면 바로 접수하고, 연습하고, 시험 보고, 또 떨어져서 바로 접수하고, 연습하고, 시험 보고를 5번이나 하니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지더라"고 털어놓았다. 

하루 스케줄도 전했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 등원 시키고 학원 가서 7시간 동안 연습하고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 간식 챙겨서 학원 보내고 학원 갔다오는 사이에 저녁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집안일 한가득. 아이들과 저녁식사 후에는 아이들 숙제 시켜놓구 펌 연습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는 그는 "이렇게 몸을 혹사 시켜서까지 열심히 하는데 왜 자꾸 떨어질까.. 체중이 41kg대까지 빠지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지현은 "너무 소심한 탓에 시험장만 들어가면 긴장을 많이 해서 손도 바들바들 떨고 감독관님이 옆에 서면 머리가 백지가 되어서 실수가 나오고. 떨어질 때마다 이제 그만하자, 나랑 안 맞는 일인가보다라고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져 며칠씩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너무 소심해서 떄려칠 용기도 안 나더라"는 말로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엔 합격률이 20퍼센트밖에 되지 않아서 낙타가 바늘을 통과해야 하는 느낌이다. 나름의 핑계"라며 "미용.. 재밌고 성취감도 높은 일이다. 그치만 자격증은 정말 따기 힘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험에서 네 번 떨어진 이지현은 최근 다섯 번째 시험에도 응시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이지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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