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BTS 최초' 포토라인 장식? "훈장 반납해"VS"비난 가혹" 갑론을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8-11 14:50:03 수정 2024-08-11 14:50:0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음주운전 구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BTS) 슈가(SUGA, 본명 민윤기)가 경찰 소환조사를 앞둔 가운데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6일 슈가는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규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무려 0.2%로 만취 수준.

사건 직후 슈가는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비판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슈가는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며 잘못을 시인,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슈가가 음주 상태로 이용한 것이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슈가는 만취 상태로 제대로 된 조사가 어려워 음주 측정만 한 뒤 귀가했다. 때문에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정식 소환해 사건 경위를 자세히 파악할 예정.

특히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더욱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간 모범적인 군생활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멤버였기에 대중의 배신감은 커졌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정됐고, 지민은 훈련병 생활 중 훈련 기간 종합 1등에 오르며 사단장으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최근 제대한 진은 조기진급을 두 번이나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이홉 역시 특급전사에 등극해 성실한 군 생활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음주운전 구설에 휩싸이며 방탄소년단의 명예로운 군복무에도 오점을 남겼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한류와 한글 확산 공로로 최우수 문화훈장을 받은 바, 이에 일부 누리꾼은 "범죄자인데 훈장 반납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슈가의 경찰 소환조사가 확정되며 팬들은 "당장 탈퇴하라",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일부 팬들은 "반성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그를 두둔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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