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미녀가 물고기로 해적을 때리는 액션 게임 '데이지 더 스위머(Daisy The Simmer)가 올 7월 23일 스팀에 출시된다. 7월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 스토어에도 출시된다. 그런데 스팀에는 모든 연령에 부적절한 콘텐츠라고 설명되어 있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엔스타큐브(대표 박준수)가 개발한 이 게임은 아름다운 바다에 둘러싸인 팔랑블루 섬에서 강철의 데이지가 되어 물고기를 잡고 생계를 개척해 나가고, 그 물고기를 노리는 해적이나 심연의 닌자들과 싸운다는 내용의 액션 어드벤처다.

동료들은 의 신뢰를 얻어 팔랑블루 섬의 숨겨진 진실에 도달하는 미스터리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낮에 다이빙하면서 물고기를 잡고, 밤에는 스시 가게를 운영하는 모 타이틀과 어딘지 모르게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면도 있지만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상황. 

개발자는 "‘데이지 더 스위머’는 해변을 테마로 한 액션 게임으로 부분적인 노출, 성적인 주제, 기타 모든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데이지가 성인 게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개발사인 엔스타큐브는 작년 12월 오크의 신부(orc's bride)라는 작품을 스팀에 선보였다. 이 게임은 주인공 여성이 오크 왕자의 제안을 받았다. 오크 제국과의 전쟁을 두려워한 정부는 그녀를 넘겨주기로 결정하고 그녀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다. 이 세상에서는 모두가 적이다. 싸우고 계속 싸운다는 내용의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 또한 모든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 또는 직장에서 이용하기에 부적절할 수 있는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고 일부 과도한 노출 또는 선정적인 콘텐츠, 일반 성인용 콘텐츠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24개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개발사는 B급 게임이면서도 완성도와 재미를 가진 게임을 짧은 기간 동안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